"숲길과 내린천 함께 즐긴다'…인제군, 수변 트레킹코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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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품 숲길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읍 고사리 일원에 인도교와 산책로, 쉼터를 조성하는 공사가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한다.
이 인도교로 연결되는 박달고치 숲길 구간도 일부 정비하고, 데크로드와 쉼터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과 편의에 주안점을 두고 비봉산과 내린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품 산책로와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란 게 인제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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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품 숲길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읍 고사리 일원에 인도교와 산책로, 쉼터를 조성하는 공사가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한다. 이 사업엔 지난 2022년 '특수 상황 지역 개발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40억 원 등 사업비 53억 원이 투입된다.
인제군은 지난해 산림청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4억 원 등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 국도 31호선을 따라 고사리 텃말에서부터 피아시까지 연장 3㎞의 산책로 조성을 마쳤다.
이번 내린천 수변 트레킹코스 조성은 기존 무장애나눔길을 110m 연장하고 살구미에서 원대교에 이르는 박달고치 숲길과 내린천변 무장애나눔길을 잇는 130m 인도교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인도교로 연결되는 박달고치 숲길 구간도 일부 정비하고, 데크로드와 쉼터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과 편의에 주안점을 두고 비봉산과 내린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품 산책로와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란 게 인제군의 설명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관광상품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인제군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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