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만 가입할 수 있대"… '○○○' 경험담 가득, 수상한 여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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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커뮤니티로 알려진 네이버 온라인 카페가 미성년자 불법 성매매 경험담을 공유하는 카페로 변질해 논란이다.
이 카페의 불법성을 SNS에서 공론화한 네티즌은 "성매매에 가담했다는 후기 증이 판을 친다. 더욱 소름 돋는 건 겉으로 평범한 여행카페인 척 위장하기 위해 미가입자가 접근할 수 있는 등업신청 글은 일반적인 여행기를 올려야 한다"며 "그중에는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여행 후기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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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남아 여행을 빙자한 성매매 카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카페는 1930년 이후부터 1994년 이전 출생자인 남자만 가입할 수 있는 카페다. 2004년에 개설된 카페는 회원 1만90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카페 첫 화면에는 "세계 골목길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문화와 자연을 보고 느끼며 세계를 한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카페"라고 소개하고 있어 여느 여행 카페와 다르지 않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최근 이 카페 게시판에는 '새로운 여우에게 낚였네' '몽골 여성 클래스 2탄' '몽골 모든 유흥 정보' '3명이 즐겁게 즐기고 나온 메콩 가라오케'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판은 특정 조건을 만족한 '우수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게시판이다.
여기서 '철창'은 작은 방에 현지 미성년 여성들을 모아 두고 성매매하는 곳을 일컫는 말로 알려졌다.
카페 한 회원은 "저의 다년간 라오스 경험이다. 18, 19, 20삐 즉 어릴수록 목석이 많은 듯하다. 20삐 이상 선수 중에 살짝 프로 선수 찾으시면 목석 내상은 줄여줄 듯하다"며 "아직 라오스는 아마추어 리그 수준이라 저는 프로 선수를 선호한다. 가성비는 한국 생각하면 답 나올 듯하다"고 경험담을 적었다.
이 카페의 불법성을 SNS에서 공론화한 네티즌은 "성매매에 가담했다는 후기 증이 판을 친다. 더욱 소름 돋는 건 겉으로 평범한 여행카페인 척 위장하기 위해 미가입자가 접근할 수 있는 등업신청 글은 일반적인 여행기를 올려야 한다"며 "그중에는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여행 후기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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