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에 명품백 전달한 최재영 검찰수사심의위 24일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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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에 관한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오는 24일 열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정책기획과는 청탁금지법 위반, 명예훼손,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최 목사 수심위를 이같이 개최한다.
최 목사 측은 오는 23일까지 30쪽 이내 의견서를 제출한 후 수심위 당일 직접 참석해 명품백이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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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 수사계속 여부 등 논의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에 관한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오는 24일 열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정책기획과는 청탁금지법 위반, 명예훼손,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최 목사 수심위를 이같이 개최한다.
수심위는 검찰 수사 절차와 결과에 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 기소 여부 등을 심의·의결하는 제도다. 참석한 수심위원들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는 출석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소집한 김 여사 수심위와는 별개 절차로 최 목사에 관한 수사 계속 여부와 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가 안건으로 오른다.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찾아가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네고 이 장면을 손목시계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최 목사 측은 오는 23일까지 30쪽 이내 의견서를 제출한 후 수심위 당일 직접 참석해 명품백이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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