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확률 90%"…홍석천, 패혈증 투병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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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겸 방송인 홍석천이 패혈증에 걸려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가 지난 11일 공개한 영상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코로나 터지기 1년 전이었다. 내가 패혈증에 걸렸었다. 몸 안에 염증이 곪아 터지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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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탤런트 겸 방송인 홍석천이 패혈증에 걸려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가 지난 11일 공개한 영상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코로나 터지기 1년 전이었다. 내가 패혈증에 걸렸었다. 몸 안에 염증이 곪아 터지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홍석천은 "그냥 하루아침에 죽는 거였다. 한 일주일 동안 몸이 너무 아팠는데 연말에 운영하던 가게가 너무 바빠 가지고 병원 갈 생각을 안 하고 그냥 약만 먹고 있었다. 그러다 오한이 갑자기 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매니저가 나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수술실로 가서 내 몸에 염증이 막 곪고 있었던 거를 다 긁어냈다"고 말했다. "내가 깨어났는데 의사 선생님이 '저기 홍 사장님 이렇게 사시면 죽어요. 지금 하루만 늦었어도 죽을 확률 8~90%였어요'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홍석천은 "한 일주일을 주사 맞으면서 병원에 있으면서 '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가게 개수도 필요 없고 돈 버는 것도 필요 없고 해서 하나씩 하나씩 사업을 정리 한 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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