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마르세유 가고 싶다" 선언... 첼시 팬들 극대노 "당장 방출시켜라"

남정훈 2024. 9.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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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부상으로 첼시 계획을 무너뜨린 웨슬리 포파나가 마르세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첼시 팬들은 웨슬리 포파나가 마르세유를 동경한다고 선언한 후 클럽에 '당장 퇴출시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포파나는 "마르세유와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메흐디 베나티아 마르세유 디렉터로부터 특별한 이야기를 들었다. 생각해 봤지만 현재 목표는 첼시에서 성공하고 클럽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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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장기 부상으로 첼시 계획을 무너뜨린 웨슬리 포파나가 마르세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첼시 팬들은 웨슬리 포파나가 마르세유를 동경한다고 선언한 후 클럽에 '당장 퇴출시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포파나는 '프리 풋'과의 인터뷰에서 마르세유에서 나고 자란 마르세유 팬으로서 언젠가는 마르세유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2022년에 첼시와 7천만 파운드(약 1223억 원)의 계약을 맺은 포파나는 마르세유에서 뛰지는 않았지만 프랑스에서 생테티엔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었다.

포파나는 "올림피크 마르세유...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다. 아직 첼시와 2029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으니 두고 봐야 한다. 마르세유는 내 도시이자 클럽이고 나는 마르세유의 서포터다. 몇 년 안에 마르세유에서 뛰게 될지, 아니면 남은 커리어 동안 첼시에 남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마르세유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파나는 "마르세유와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메흐디 베나티아 마르세유 디렉터로부터 특별한 이야기를 들었다. 생각해 봤지만 현재 목표는 첼시에서 성공하고 클럽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인터뷰는 루카쿠와 매우 흡사했다. 로멜루 루카쿠가 지난해 12월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높은 인터뷰를 통해 첼시를 떠나고 싶다고 밝혔었다. 포파나의 인터뷰를 본 팬들은 분노가 차올랐다. 한 팬은 "그가 루카쿠를 한다고?"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오늘 떠나라", "그를 보내라. 병원 병동에서 2년 동안 수많은 돈을 벌다가 갑자기 프랑스 팀과 시시덕거리며 나오네", "1월에 클럽에서 내쫓아 버려라", "포파나가 공개적으로 클럽을 떠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시즌 십자인대 파열로 경기에 뛰지 못한 포파나는 올 시즌 현재까지 세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또한 그는 앞서 언급했듯이 앞으로 5년 더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첼시가 팔 가능성은 없다.

첼시는 이번 주말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 전에 본머스와 경기를 치른다. 마르세유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관심을 공식화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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