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추석 할인·온누리상품권 환급 차질없이 추진"
김지성 기자 2024. 9. 12. 17:24
▲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수산물 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을 격려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성수품 가격은 정부 비축 물량 방출, 할인지원 등을 통해 사과, 배 등 과일류와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간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급 확대 등 추가 조치를 통해 가격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남은 기간 가격 불안 품목의 수급 관리,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 할인 지원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자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방문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동행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뒤 시장 내 환급 부스를 찾아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농·축·수산물 모두 환급받을 경우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면서 "온누리상품권 추석 특별할인까지 더하면 명절 물가 부담이 한층 가벼워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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