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내년 3월말 공매도 전면 재개 목표”

이정현 2024. 9.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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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2일 "공매도는 내년 3월 말에 전체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법 정비 및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관련해 "공매도 재개를 통해 MSCI 지수 편입 요건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제도적인 것 외의 요소들도 좀 있다고 알고 있으며 협의를 통해서 가야 될 부분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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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자간담회 발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2일 “공매도는 내년 3월 말에 전체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법 정비 및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 관련)상황을 우리가 원하는 수준으로 제도나 시스템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관련해 “공매도 재개를 통해 MSCI 지수 편입 요건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제도적인 것 외의 요소들도 좀 있다고 알고 있으며 협의를 통해서 가야 될 부분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다만 “MSCI 선진국 지수의 편입이 자본시장 선진화의 궁극적인 목표로 접근하고 있지는 않다”며 “기업 밸류업 등을 통해 자본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방향 및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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