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분권화 및 인천·충남방송국 설립 토론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과 충남지역에 KBS 지역방송국 설립과 관련해 지역방송발전기금 조성과 재난방송센터 설립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12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교흥·배준영 국회의원, 인천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언론인클럽과 범시민운동본부가 주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과 충남지역에 KBS 지역방송국 설립과 관련해 지역방송발전기금 조성과 재난방송센터 설립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12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교흥·배준영 국회의원, 인천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언론인클럽과 범시민운동본부가 주관했다.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의 진행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김연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강성욱 인천시 대변인, 박희제 전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박종호 인천시민사랑운동협의회 사무처장, 오승한 인천 주니어클럽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은 “인천은 서울시, 경기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590억여 원의 KBS 수신료를 내는데도 지역방송국이 없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 문제를 공론화해서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은 “인천은 서울과 경기도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많다”며 “여·야와 시민사회와 같이 KBS 인천·충남 방송국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KBS의 지역성 강화를 위해 지역방송 특별지원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다시 발의하고 재원 확보 차원에서 지역방송발전기금이 별도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도 나왔다.
또 인천은 중국과 배타적 경제수역, 북한과는 북방한계선(NLL)을 두고 있어 국제 및 국지적 갈등의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는 특수지역이기에 대규모 재난 상황이나 국제적 갈등 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뉴스와 방송시스템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gilber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솔직히 너도 알잖아”…‘안세하 학폭’ 의혹에 소환된 주우재, 왜?
- “세탁기 5만원, 진짜?”…주문 폭주에 56억 손해 본 회사, 알고 보니 ‘직원 실수’
- "오빠 고마워"…여배우 유튜브 나온 이준석 영상 결국 비공개, 왜?
- “남자는 엉덩이가 커야 돼, 나랑 자자”…30대女, 직장 동료에 엉덩이 비비며 ‘성추행’
- 개그우먼 김현영 “스크린 파크골프, 다양한 연령층에 전파하겠다”
- ‘영구제명’ 손준호 “中공안 협박에 거짓 자백해”
- 일본만 난리인 줄 알았는데…한국도 환자 ‘폭증’, 무슨 병이길래?
- 김수미 건강악화설에…아들 "밤샘 촬영 때문, 문제 없어"
-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무기징역 확정
- 뉴진스, 긴급 라이브 방송…"민희진 대표 복귀시켜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