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삼태마을 '마을 공동체 사업' 최우수상

박철홍 2024. 9. 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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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2024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서 죽곡면 삼태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태마을은 2021년부터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주민들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 밥상을 상시 운영하고 자체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죽곡면 삼태마을 이장은 "주민 각자가 어떻게 하면 모두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 지켜갈 수 있는지 깨닫고, 지속 가능한 자립 공동체와 문화가 함께하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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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삼태마을, 마을공동체 사업 최우수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4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서 죽곡면 삼태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태마을은 2021년부터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주민들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 밥상을 상시 운영하고 자체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마을 현안을 공동체 차원에서 상시 논의하고 해결하는 민주적 역량을 강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젊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남성 주민들이 주 1회 밥상을 준비하며 평등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모범을 보였다.

공동체 밥상을 위한 공유 논 면적도 확대했고, 올해는 새롭게 조성한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로 식재료 자급률도 높였다.

공유 논에서는 방풍나물도 재배해 수익을 올려 마을 공동체의 경제적 기반도 강화했다.

귀농·귀촌인 화합행사, 농경문화 전승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공유농장을 통한 지속가능성, 귀농·귀촌인 협력, 자체 조직 구성 등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주며 최우수 마을로 선정했다.

죽곡면 삼태마을 이장은 "주민 각자가 어떻게 하면 모두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 지켜갈 수 있는지 깨닫고, 지속 가능한 자립 공동체와 문화가 함께하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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