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이보듬' 첫 소상공인 나와…월 200만원 지원

류상현 기자 2024. 9. 12.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2일 '소상공인 아이보듬사업'의 1호 소상공인을 선정했다.

지난 2월 이 지사는 지방 주도 K-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100대 실행 과제를 발표하고 그중 일·생활 균형 과제로 '소상공인 출산 지원 아이보듬 지원' 사업을 파격적으로 채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2일 '소상공인 아이보듬사업'의 1호 소상공인을 선정했다.

1호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상주의 박모 씨(32세)는 양어장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7월에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박 씨는 "인스타로 사업소식을 듣고 핸드폰으로 바로 지원 신청했다"며 "아이를 품에 안고 너무 기뻤지만, 가게 일을 도와주던 아내가 온전히 아기 보는 데 집중하고 혼자 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니 출산한 아내와 아이 걱정에 일하면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대체 인력 인건비로 월 200만씩 지원받을 수 있어 가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더불어 출산휴가 같은 기분으로 아내와 육아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이 지사는 지방 주도 K-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100대 실행 과제를 발표하고 그중 일·생활 균형 과제로 '소상공인 출산 지원 아이보듬 지원' 사업을 파격적으로 채택했다.

이 사업에 따라 소상공인에게는 출산 후 월 200만원씩 6개월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된다.

경북도는 지난 2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경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예산 소진 때 조기 종료되며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월 단위로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

이 지사는 "이 사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져서 소상공인들이 일 걱정과 육아 걱정을 동시에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