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조, 13일부터 전면 파업…그랑 콜레오스 생산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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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노동조합이 오는 13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조는 지난 10일 야간조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주·야간조 각각 6시간씩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르노코리아 노조 파업으로 그랑 콜레오스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모든 임직원이 신차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조와의 협상 테이블을 계속 열어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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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르노코리아 노동조합이 오는 13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조는 지난 10일 야간조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주·야간조 각각 6시간씩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전면 파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사측은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노조에게 공문을 보내 추가 교섭을 요구했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후 사측은 지속적으로 교섭 재개를 요구하는 상태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임금 인상률 등에 대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1차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3000원 인상, 그랑 콜레오스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르노코리아 노조 파업으로 그랑 콜레오스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누적 계약 1만7000대를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한 그랑 콜레오스는 이달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진다.
르노코리아는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모든 임직원이 신차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조와의 협상 테이블을 계속 열어둔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를 선택해 준 고객들에 대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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