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우주와 지구편' 성료

김철억 2024. 9. 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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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한 공모사업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 우주와 지구편' 프로그램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고 흥미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과 더불어 현장 탐방을 지원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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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쉽고 흥미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 현장 탐방 지원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한 공모사업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 우주와 지구편' 프로그램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고 흥미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과 더불어 현장 탐방을 지원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이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 우주와 지구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천시립도서관]

지난 1~2차 강연에서는 방승환 작가와 함께 도시설계와 건축물 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의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나줬고, 3~6차 강연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윤성철 교수와 함께 닿을 수 없는 우주의 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성철 교수는 4회의 강연에서 고대인들이 생각했던 우주와 공간에 대한 개념으로 시작해 현대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발전 과정과 인식의 변화, 우주의 탄생과 성장, 생명과 공간의 관계 등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과학의 이야기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줬다.

인문학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낯설고 생소한 과학 분야의 강연을 교수님의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넓은 우주에서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강연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에는 7~10차 프로그램으로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이 별과 별자리, 달과 화성, 우주 도시 등 흥미로운 우주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현장 탐방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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