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물놀이장 가을철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이창재 2024. 9. 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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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가을을 맞아 여름철 시민들의 시원한 휴식처였던 신천물놀이장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천물놀이장은 지난 7월 10일 개장 이후 47일간 4만2000여 명의 많은 시민들이 찾은 도심 속 피서지였고 지난달 25일 폐장 이후 정비를 거쳐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66일간 가을철 테마로 재구성해 시민들을 위한 가을쉼터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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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계절꽃 전시 및 시민쉼터 공간으로 변모
10월에는 국화 전시, 야간 영화상영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겨울철 스케이트장으로 활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가을을 맞아 여름철 시민들의 시원한 휴식처였던 신천물놀이장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천물놀이장은 지난 7월 10일 개장 이후 47일간 4만2000여 명의 많은 시민들이 찾은 도심 속 피서지였고 지난달 25일 폐장 이후 정비를 거쳐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66일간 가을철 테마로 재구성해 시민들을 위한 가을쉼터로 변모한다.

신천물놀이장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야간경관 모습 [사진=대구시]

신천물놀이장의 가족풀은 ‘계절꽃 정원’으로 유수풀은 ‘야간 포토존’으로 파도풀은 ‘파도소리 쉼터’ 등으로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절꽃 정원'은 가족풀에 평탄화 시설을 설치 후 금잔화 등 가을꽃 6000본을 전시해 시민들이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 가득한 공간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10월 국화 만개시기에는 꽃조형물과 국화 3200여본을 전시해, 국화향 가득한 공간으로 계절꽃 정원을 만든다.

유수풀 공간은 조명의자, 낙하조명 등 조명시설을 설치해, 하천 내 이색적인 공간으로 꾸미고, 야간에도 신천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머물고 쉴 수 있는 야간 포토존으로 조성한다.

파도풀은 스피커를 통해 파도소리를 들려줌으로써 도심 속 해변을 느낄 수 있게 하고, 파도풀 벽면을 모든 연령층이 관람 가능한 영화상영의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등 파도소리 쉼터로 조성한다. 특히, 10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시네마데이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가을철 운영 이후에는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2월 초까지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및 눈놀이터 등으로 조성해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레저공간이자 휴식 공간으로 신천물놀이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가을철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신천물놀이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 신천물놀이장은 도심 하천의 워터파크형 물놀이장으로써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여름철 물놀이장에 이어 사계절 테마 여가공간으로 조성해 도심속 시민들의 휴식처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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