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순환로 개설 구간 편입된 '백호정사' 학성동으로 이전

이재현 2024. 9.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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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 장병들의 종교 시설인 백호정사가 학성동으로 이전한다.

시는 동부순환로 개설 구간에 편입된 백호정사 이전사업의 건축인허가를 마무리하고 12일 착공식을 했다.

백호정사는 학성동 법웅사 내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며, 전통과 현대미를 두루 갖춘 지상 2층의 종교시설로 신축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새로 이전하는 백호정사가 군 장병과 시민 모두에게 열린 종교시설로서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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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육군 36사단 이전협의 후 인허가 마쳐…30억원 투입해 신축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육군 36사단 장병들의 종교 시설인 백호정사가 학성동으로 이전한다.

백호정사 이전 착공식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동부순환로 개설 구간에 편입된 백호정사 이전사업의 건축인허가를 마무리하고 12일 착공식을 했다.

소초면 흥양리 백호정사는 육군 36사단 백호부대 장병들의 종교 활동 장소였다.

원주시가 시행하는 봉산화실∼태장동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는 동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구간에 포함되면서 이전사업을 추진해왔다.

백호정사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촬영 이재현]

시와 국방부는 2017년부터 이전과 관련한 협의를 해왔고, 최근 건축 설계 및 인허가를 마무리했다.

백호정사는 학성동 법웅사 내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며, 전통과 현대미를 두루 갖춘 지상 2층의 종교시설로 신축한다.

총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된다.

백호정사 조감도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강수 원주시장은 "새로 이전하는 백호정사가 군 장병과 시민 모두에게 열린 종교시설로서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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