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구가 있다” 서울고 출신 193cm 장신 투수, 수원 입성…韓 152승 레전드 기대 “들어와 봐”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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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봐야지 알 수 있지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직접 봐야지 알 수 있겠지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체격도 좋고, 기대한다"라며 "올해 초에 한 번 봤는데 그때보다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기본적인 밸런스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포크볼 결정구가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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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봐야지 알 수 있지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서울고 193cm 장신 우완 투수 김동현을 지명했다. 김동현은 최근 열렸던 2024 U-18 야구월드컵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서도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지명 직후 나도현 KT 단장은 “우리 순번에서 김동현을 지명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보시다시피 투수로서 굉장히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 우리 스카우트팀이 오랜 기간 관찰했다. 이번 U-18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서 확신을 가졌다. 향후 KT 선발진에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지명했다”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드래프트 날 KT는 베테랑 박경수와 배정대, 고영표 등이 직접 메시지를 적은 유니폼을 신인 선수들에게 선물했다. 박경수는 ‘프로선수가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늘 마음 은퇴할 때까지 잊지 말길’이라는 메시지를, 배정대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라는 문구를 적었다.
김동현은 “이렇게 많은 관심과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다. 메시지에 대해서 보답하는 길은 야구를 더 잘해서 KT 위즈 팬들과 선배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나도 몰랐다. 신선하고 좋게 봤다. 나도 한마디 적는다면 일단 ‘들어와 봐’”라고 미소 지었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조대현(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올 시즌 28경기 6승 12패 평균자책 3.88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9월 7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 시즌 NC전은 세 번의 등판 기록이 있다. 1승 2패 평균자책 4.85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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