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곤충산업 거점단지 추진…곤충 전문인 양성

사업비 200억원 투입 내년 준공…교육 신청자 모집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거점단지 조성과 전문인 양성에 나선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할 이 거점 단지는 동산면 조양리 일대에 내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곤충산업 성장을 이끌 동력을 만들고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는 관련 산업 모델을 만들고자 교육을 추진한다.

곤충산업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여러 분야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핵심이어서 춘천시도 20명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 것이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농업기술센터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곤충 관련 사육 기술, 산업 동향, 스마트팜 등 기초지식과 거점단지 소개 및 종층생산체계 구축 등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곤충 전문인 양성을 위해 사육 기술 등 다양한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료한 교육생은 곤충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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