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해리스"…TV 토론 우세에 2차전지주 상승 마감[핫종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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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전날 TV토론에서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해리스 수혜주'인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2차전지주 강세에는 전날 미국 대선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 수혜주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와 2차전지 관련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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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전날 TV토론에서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해리스 수혜주'인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12일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전거래일 대비 4.82%(1만6500원) 상승한 35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거래일 대비 3.76%(1만5000원) 오른 4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86520)는 전거래일 대비 3.35%(2500원) 상승한 7만71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34%(3600원) 오른 15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차전지주 강세에는 전날 미국 대선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 수혜주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와 2차전지 관련주 등이 있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토론을 지켜본 등록 유권자의 63%는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잘했다는 응답자는 37%였다. 이에 사실상 '해리스 우세'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낙폭이 컸던 대형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2차전지, 신재생 에너지주가 상승하는 등 '해리스 트레이드'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트레이드는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높이 보고 수혜주에 투자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날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상승세는 기관 매수세가 견인했다. 기관은 포스코홀딩스 주식 약 9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이 약 2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에코프로의 경우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사들였다. 이날 기관은 에코프로 주식 약 32억원어치를, 외국인은 1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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