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 아빠' 김종석, 100억 원대 빚과 함께… "모텔 생활중"

김진석 기자 2024. 9. 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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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 아빠'로 이름을 알린 코미디언 김종석이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MBN 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 측은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 100억 빚을 지게 된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한편, 김종석은 1983년 MBC 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특종세상' 김종석 편은 1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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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뚝딱이 아빠'로 이름을 알린 코미디언 김종석이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MBN 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 측은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 100억 빚을 지게 된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석은 "행사 MC를 1년에 500개씩 했었다. 일이 너무 많았다"라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행사를 마친 뒤 김종석은 허름한 모텔방으로 들어갔다. 방 안에는 캐리어 하나가 짐의 전부였다.

그는 화장실에서 손빨래를 한 뒤,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김종석은 "매달 손실이다. 친구들한테 돈 빌리고 이런 거로 해결하기 힘들다. 지금 상황이. 이 상태로 앞으로 1년 가면 저는 다 망할 거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가족이 다 흩어져서 살고 그러니까 가족들한테 늘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종석은 1983년 MBC 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모여라 꿈동산', '뽀뽀뽀', '딩동댕 유치원' 등 여러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딩동댕 유치원'에서 뚝딱이 아빠로 활약하며 오랜시간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125억의 빚이 살아가는 원동력"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특종세상' 김종석 편은 1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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