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LED 가로등 설치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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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고효율 조명기기 설치사업을 통한 배출권 확보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노후 가로등(보안등)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등)로 교체함으로써 거둔 에너지 효율 개선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으로 등록해 상쇄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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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고효율 조명기기 설치사업을 통한 배출권 확보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노후 가로등(보안등)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등)로 교체함으로써 거둔 에너지 효율 개선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으로 등록해 상쇄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노후 가로등(보안등)기구 고효율 LED 교체 후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면서 연간 약 16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뿐 아니라 4670t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용역을 추진해 이러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확히 산출해내고 검증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등록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인증 유효기간인 최대 10년 동안 약 5억6000만원 상당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최근 폭염 등 빈번한 이상기후로 인해 전기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관내 도로조명설비의 고효율 LED 보급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가 일상인 시대 에너지절감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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