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작사-경북대, 합동후방지역 전투발전 세미나

[대구=뉴시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2일 경북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경북대 효석홀에서 '합동후방지역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육군 2작사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2일 경북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경북대 효석홀에서 '합동후방지역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헤즈볼라 중동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전은 드론과 로봇의 인공지능 등이 융합된 기술 중심의 양상을 띤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전쟁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작전사령관을 비롯한 경북대 총장, 육본 군사혁신차장, 교육사 전투발전부장 등 민·관·군·산·학·연 각 분야 최고 전문가 350여명이 참석해 최근 전쟁 양상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표는 ▲이동익 경북대 교수 '메가시티 환경 하 작전수행 지원을 위한 국방 ICT 전략 연구소 연구방향' ▲백호기 경북대 교수 '민·군 네트워크 구축방안' ▲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단장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한 모듈·공통화 추진방향' ▲최헌웅 금오공대 교수 '도시지역 작전을 위한 로봇 소요 제기 시 군사요구도 및 운용개념 도출방안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2작사와 경북대는 세미나에 앞서 국방기술 발전 및 군 전력 강화와 관련된 연구 개발과 인력양성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창준 2작사 대장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적의 핵·미사일 도발은 물론 드론, 테러, 사이버전 등 다양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작전수행 개념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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