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딩에 정부 돈 1800억 투자...미래에셋 몽땅 날렸다?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4. 9.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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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국토부 주택기금 받아다가 다올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 통해 미국 빌딩에 투자했는데, 1800억 원 다 날려, 체면 제대로 구겼습니다.
지난 3월 돈 빌려 이 빌딩 굴리던 부동산 개발업체가 채무불이행 선언할 때 원금 손실 가능성 불거진 바 있죠, 이때 미래에셋, 세입자 새로 들이면 손실 줄일 수 있다고 선 그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빌딩값 더 떨어지고, 세입자 구하지 못하자, 미래에셋도 두 손, 두 발 다 든 것입니다.
국토부도 돈 돌려받을 일말 기대감, 싹 접었죠, 국토부, 이것 빼고 나머지는 돈 잘 굴리고 있다며 애써 미래에셋 감쌌지만, 나랏돈, 특히 서민 주택기금 운영 어떻게 했길래 이런 일 벌어졌냐는 질책, 피할 수 없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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