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여가부 장관 임명 검토 중…시기는 말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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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여성가족부 장관 공백이 장기화한다는 지적에 "장관 임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임명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도 "언제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법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필요한 조직도 구성하고, 예산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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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여성가족부 장관 공백이 장기화한다는 지적에 "장관 임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관련 질의에 "그 (임명) 시기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그러한 모든 것에 필요성이 좀 있겠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김현숙 전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후 약 7개월간 후임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지 않고 있다. 여가부 폐지는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공약으로, 여가부는 차관 대행 체제에서 부처 폐지를 포함한 개편 작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었다.
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임명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도 "언제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법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필요한 조직도 구성하고, 예산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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