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의 뷰]게임사 크래프톤, 왜 숏폼 드라마에 큰 돈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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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인 크래프톤(259960)이 숏폼 드라마에 대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지분 투자 형식인데요, 투자대상은 최근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 스푼랩스로 1200억원 규모입니다.
숏폼 콘텐츠는 게임 흥행의 공식인겁니다.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이 게임 플랫폼에서 진행한 람보르기니 콜라보 이벤트 효과로 7~8월 트래픽과 매출이 지난 2분기보다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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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게임회사인 크래프톤(259960)이 숏폼 드라마에 대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지분 투자 형식인데요, 투자대상은 최근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 스푼랩스로 1200억원 규모입니다. 게임 외 다른 사업에 투자한 금액으론 최댑니다.
게임업계에서는 1분 안팎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간단한 조작과 잦은 보상으로 흥미를 높여 유저들을 게임안에 오래 머물게 하죠. 숏폼 콘텐츠는 게임 흥행의 공식인겁니다.
크래프톤은 숏폼 드라마 시장이 7조원 규모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새로운 IP(지적재산권)발굴과 기존 게임 콘텐츠를 알리는 마케팅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이미 크래프톤은 핵심 IP인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에게 인기 브랜드나 유명인 관련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죠.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이 게임 플랫폼에서 진행한 람보르기니 콜라보 이벤트 효과로 7~8월 트래픽과 매출이 지난 2분기보다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죠.
크래프톤 주가는 잇단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올해 들어 70%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제품 개발 못지 않게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걸 잘 보여준 사례입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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