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영천호·사연호 금강 용담호 녹조 감소…조류경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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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낙동강 녹조(유해남조류)가 최근 다소 줄어들며 낙동강과 금강 유역 일부 댐에 조류경보제를 해제했으나, 더운 날씨가 지속되며 9월에도 녹조 등이 지속해서 발생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유역 영천호·사연호와 금강유역 용담호 등 3곳의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
강정·고령 등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하천구간 3곳 지점에서는 유해남조류 발생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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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낙동강 녹조(유해남조류)가 최근 다소 줄어들며 낙동강과 금강 유역 일부 댐에 조류경보제를 해제했으나, 더운 날씨가 지속되며 9월에도 녹조 등이 지속해서 발생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유역 영천호·사연호와 금강유역 용담호 등 3곳의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
낙동강유역 공산지에는 신규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한강유역 횡성호 등 5곳에는 '관심' 단계가, 금강유역 대청호 등 4곳에는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다.
강정·고령 등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하천구간 3곳 지점에서는 유해남조류 발생이 감소했다. 이곳들은 2일에 비해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낙동강유역 친수구간 중에서는 부산 사상구 삼락수상레포츠타운 등 2곳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단계 수준으로 감소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여전히 수온이 높고 9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지속해서 녹조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녹조 저감과 취·정수장 관리를 통해 먹는 물과 친수구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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