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훈풍`에 살아난 기술주…亞 지수 8일만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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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반등하자 아시아 주요 기술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8% 넘게 급등한 엔비디아가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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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반등하자 아시아 주요 기술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에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3.41% 오르며 36833.27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와 코스피 모두 8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이달 첫 거래일(2일)을 제외하면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해당 기간 동안 코스피는 7.96%, 닛케이는 6.25% 떨어졌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이날 2.96% 오르며 3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멈췄고, 홍콩 항셍지수도 전일 대비 0.99% 상승했다.
이날 각국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시가총액 비중이 큰 기술주들이었다. 삼성전자(2.16%)와 SK하이닉스(7.38%), 한미반도체(5.30%) 등이 일제히 오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에서는 도쿄일렉트론(4.82%), 어드반테스트(9.20%)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대만에선 TSMC(4.79%)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8% 넘게 급등한 엔비디아가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102.83달러까지 내려갔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16.91달러까지 올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여전히 AI 수요가 견고하다고 밝히고, 미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엔비디아의 최신 AI칩 수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슈퍼마이크로컴퓨터(8.03%), AMD(4.91%), TSMC(4.85%), 인텔(3.48%), 퀄컴(3.02%) 등 주요 반도체 업종이 일제히 동반 상승했다.
이들 주가 급등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90%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2.17%)를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07%),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1%) 등 3대 지수도 올랐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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