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14개 시군 공감토크 석달 만에 마무리

최정규 기자 2024. 9.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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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교직원·학부모들과 교육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공감토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지역 학부모·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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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고창교육공감토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교직원·학부모들과 교육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공감토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11일 무주 방문을 시작한지 약 3개월 만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지역 학부모·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서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 등 학력 신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고,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공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감토크는 각 지역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3개월 동안 완주군과 진안군 등 8개 군 지역에서 작은학교 지원, 농촌유학 확대, 실거주 교사에 대한 인사기준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전주시와 정읍시 등 6개 시 지역에서는 진로·진학교육 확대, 특수교육 지원,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른 대책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교육청은 공감토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교육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 교육감은 “10대 핵심과제 등 전북교육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보완점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공감토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목소리를 토대로 현장이 요구하는 교육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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