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순위는 정우주 아닌 정현우…작년 황준서·김택연과 비슷하다? 다르다?

정충희 2024. 9.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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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정현우가 키움에 지명됐습니다. 포크볼과 제구력,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고 속구도 수준급이 좌완입니다. 2순위는 속구 구위가 탁월한 정우주였습니다. 한화가 지명했습니다. 이 둘 중 누가 1순위일지 관심이 컸는데요. 완성형으로 평가받는 정현우가 광속구 투수 정우주를 제쳤습니다. 이번 지명을 두고 작년 1순위 황준서(한화), 2순위 김택연(두산)과 여러 가지로 닮아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1, 2순위 투수의 유형과 지명 순서 등이 비슷하다는 입장인데요. 다른 쪽에서는 언뜻 유사해 보이지만, 확연히 다르다고 말합니다. 정현우의 고교 스탯이 같은 시기 황준서보다 더 좋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각은 엇갈리고 이 둘의 미래도 알 수 없지만, 결국 지명 순위와는 무관하게 진정한 평가는 프로에서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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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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