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무형유산대상 5주년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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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Jeonju Internatioanl Awards for Promoti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이하 JIAPICH) 5주년 백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JIAPICH'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시가 세계 각국에서 무형유산을 보호·발전시키는 데 앞장서온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유일의 국제무형유산상으로, 매년 3만 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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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Jeonju Internatioanl Awards for Promoti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이하 JIAPICH) 5주년 백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JIAPICH’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시가 세계 각국에서 무형유산을 보호·발전시키는 데 앞장서온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유일의 국제무형유산상으로, 매년 3만 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을 수상한 연도별 수상자 총 15개 단체(개인)의 소개와 인터뷰, 시상식 내용 등이 기록됐다.
시는 이 백서를 주요 대사관에 비치하고 국제무대에서 JIAPICH를 홍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백서는 시상식을 중심으로 JIAPICH 소개와 연도별 시상식, 전주시 소개에 관한 내용이 국문과 영문으로 병기돼 제작됐다. 총 300쪽 분량으로 제1장은 전주시와 JIAPICH 개관, 제2장은 시상식과 수상자 정보, 제3장은 전주의 명소에 대한 기록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는 ▲무형유산의 보물창고인 전주의 무형유산 장인과 예인들에 대한 소개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을 제정하게 된 2017년 전주선언문(2017 Jeonju Declaration on Intangible Cultural Hertage)과 운영 방식·절차 등이 기술됐다.
제2장은 시상식 현장과 역대 수상자의 활동 소개 및 인터뷰 내용이 정리됐다. 세부적으로 지난 2019년 JIAPICH의 시작부터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2021년 시상식,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2022~2023년까지의 시상식 역사가 담겨있다.
특히 제2장에는 수상자들의 업적과 수상소감, 이후 인터뷰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제3장에는 ▲전주한벽문화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시상식장으로 사용된 문화시설 ▲비빔밥, 떡갈비 등을 맛볼 수 있는 한식당 ▲경기전 ▲덕진공원 ▲전주향교 등 수상자들이 다녀간 전주시의 맛과 멋이 소개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백서는 JIAPICH의 그간의 성과와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발간됐다”면서 “백서를 통해 수상자들의 업적과 전주시와 JIAPICH에 대해 널리 알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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