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팀플,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참가

ESG 패션·굿즈 브랜드와 청년 협력 제작 친환경 제품 선보여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청년 직무경험 플랫폼 '마이팀플(운영사 주식회사 프로젝트퀘스천)'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협력' 주제로 개최되며, 정부, 민간, 학계, 그리고 사회적 가치 생태계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모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이다.

마이팀플은 청년과 친환경 패션·굿즈 브랜드의 협업으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시제품 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참여 기업 및 브랜드는 ▲(주)그래딧 ▲뉴올코퍼레이션 ▲아임낫트래쉬 ▲웯우드스튜디오 총 4곳으로, 코엑스 Hall B, 아셈볼룸 '지속 가능한 사회' 구역 26번 프로젝트퀘스천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브랜드 아임낫트래쉬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청년들은 성동구의 패션 중견기업 발렌시아에서 제공한 자투리원단을 활용하여 텀블러 케이스와 캐릭터 키링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웯우드 스튜디오와 함께 자투리 목재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디자이너, 마케터 직무를 체험하면서 기업의 주된 상품인 나무반지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을 제안했다. 이 제품은 잠시 빼둔 반지가 사라진 경험에서 시작해 반지를 보관하는 색다른 방법으로 키링과 팔찌에 반지를 결합하는 방법으로 눈길을 모은다.

마이팀플의 이번 행사 참여는 성동형 ESG 실천 공모 사업 협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환경 기업 및 브랜드와 취업 준비 청년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첫 공식 행사다.

프로젝트퀘스천 최은원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환경을 고려한 브랜드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이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며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팀플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청년들의 직무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