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60호선 한림~생림, 부분개통…내일 오후 3시부터

홍정명 기자 2024. 9. 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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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60호선 경남 김해시 한림면 가동교차로~생림면 사촌교차로 9.4㎞ 구간이 추석연휴 전날인 13일 오후 3시부터 부분 개통된다.

경남도는 12일 오후 김해 한림면 화포대교 앞에서 박완수 도지사, 민홍철 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생림 간 도로건설공사 부분 개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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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동교차로~사촌교차로 9.4㎞ 구간
[김해=뉴시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2일 오후 김해 한림면 화포대교 앞에서 열린 '한림~생림 간 도로건설공사 부분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지도 60호선 경남 김해시 한림면 가동교차로~생림면 사촌교차로 9.4㎞ 구간이 추석연휴 전날인 13일 오후 3시부터 부분 개통된다.

경남도는 12일 오후 김해 한림면 화포대교 앞에서 박완수 도지사, 민홍철 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생림 간 도로건설공사 부분 개통식'을 열었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우리 도는 격자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국지도 60호선의 중추도로인 한림~생림 간 도로는 동서교통망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특성에 맞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시스] 13일 오후 3시부터 부분 개통하는 국지도 60호선 김해 한림~생림간 도로 위치도. (사진=경남도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김해 한림~생림 간 국지도 건설사업은 창원특례시 의창구 대산면에서 김해시 생림면까지 왕복 4차로 구간의 14.3㎞를 연결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4884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06년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85%다. 도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국지도 60호선 도로는 김해시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탐방코스인 화포천 습지가 있어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지만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많았다.

[김해=뉴시스] 13일 오후 3시부터 부분 개통하는 국지도 60호선 김해 한림~생림 도로 구간 내 화포대교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이번 김해 한림면 가동교차로~생림면 사촌교차로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 포장되면 운행거리(10.8㎞→9.4㎞)와 소요시간(20분→10분)이 단축돼 창원·김해지역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기존 교통량 분산에 따른 주변 마을 주민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한림~생림 간 도로건설공사의 잔여 구간 4.9㎞에 대해 신속히 공사를 완료하고 이와 연계된 국지도 60호선 생림~상동 간 도로 건설(11월 준공 예정), 칠북~북면 간 도로 건설(2026년 12월 준공), 매리~양산 간 도로 건설(2028년 12월 준공)도 계획대로 적기에 개통하여 경남도 전체 지역 간 접근성을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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