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도, 벨링엄도 아니다…英 축구선수 최고 주급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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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향한 아이번 토니(28·알아흘리)가 영국 축구선수 가운데 최고 주급자로 올라섰다.
특히 토니의 주급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의 주급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가 스포츠 재정 통계 매체 카폴로지 자료를 바탕으로 영국 축구선수 최다 주급자 순위를 매긴 것에 따르면 토니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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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향한 아이번 토니(28·알아흘리)가 영국 축구선수 가운데 최고 주급자로 올라섰다. 특히 토니의 주급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의 주급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가 스포츠 재정 통계 매체 카폴로지 자료를 바탕으로 영국 축구선수 최다 주급자 순위를 매긴 것에 따르면 토니가 1위에 올랐다. 토니의 주급은 무려 40만 파운드(약 7억 원)에 달했다.
토니의 뒤를 이어 케인이 21만 7천 파운드(약 3억 8천만 원), 잭 그릴리시(29·맨체스터 시티)와 마커스 래시퍼드(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16만 5천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이 16만 4천 파운드(약 2억 8천만 원)로 5위권 안에 들었다.
다만 이는 세금을 뗀 후의 주급을 기준이다. 토니의 경우 사우디에선 소득세를 따로 내지 않기 때문에 계약서에 적힌 주급을 그대로 받는다. 반면 영국이나 독일, 스페인 등에선 소득세를 따로 내는 만큼, 케인과 그릴리시, 래시퍼드, 벨링엄 등이 실제로 받는 주급은 다르다. 실제 세금을 떼기 전의 케인의 주급은 40만 파운드로 토니와 동일하다.
토니는 지난 2012년 노샘프턴 타운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반즐리, 슈루즈베리 타운,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위건 애슬레틱,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은 후 잠재력이 만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토니는 2021~2022시즌 EPL에서만 33경기 동안 12골을 터뜨리는 기대 이상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발탁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2~2023시즌에도 EPL에서 33경기를 뛰는 동안 20골을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토니는 그러나 지난 2017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베팅 관련 규정을 무려 232회나 어기면서 조사를 받았고,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8개월 동안 자격정지 처분이라는 ‘징계 철퇴’를 맞았다. 이에 그는 지난해 5월 중순부터 공식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다 올여름 징계가 풀린 토니는 새로운 도전을 택하면서 이적을 추진했다. 당초 아스널과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과 연결됐던 그였지만, 예상을 깨고 알아흘리행을 택했다. 토니는 알아흘리에서 주급도 많이 받지만, 보너스 역시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알아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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