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대전 빗줄기...가을야구 제동 걸린 한화, 일단 연패 탈출부터 [대전에서mhn]

권수연 기자 2024. 9. 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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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까지 대전 구장에 쏟아지던 비는 이 날 경기 시작 전후로 다시 쏟아져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다.

전날 한화는 삼성 구자욱의 멀티 홈런포와 폭발하는 타선, 불펜진의 탄탄한 방어 등을 이기지 못하고 1-10으로 완패, 4연패 수렁에 빠지며 가을야구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현재 한화 구장은 산발하는 안개빗줄기가 전날과 비슷한 시간인 오후 4시 경부터 시작되어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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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MHN스포츠 대전, 권수연 기자) 전날 밤까지 대전 구장에 쏟아지던 비는 이 날 경기 시작 전후로 다시 쏟아져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다.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연전 경기가 열린다.

전날 한화는 삼성 구자욱의 멀티 홈런포와 폭발하는 타선, 불펜진의 탄탄한 방어 등을 이기지 못하고 1-10으로 완패, 4연패 수렁에 빠지며 가을야구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한화는 60승68패2무로 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한화는 전날 SSG전에서 0-5 영패를 당하고 이 날은 권광익의 솔로포로 간신히 1점을 올렸다. 상대 삼성은 74승57패2무 성적으로 2위를 공고하게 굳혔다.

전날 문동주가 어깨 이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데다, 외인 투수 바리아가 또 다시 4이닝을 채 채우지 못하고(3.2이닝 9피안타 6자책 6실점) 조기 강판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날 KT가 4위로 반등하며 현재 한화는 5위 두산 베어스에 3.5경기 뒤지고 있다. 분위기 반등을 위해 이 날 연패를 깨는게 급선무가 됐다.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전광판에 빗줄기가 비친다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구장 마운드에 방수포가 깔려있다

현재 한화 구장은 산발하는 안개빗줄기가 전날과 비슷한 시간인 오후 4시 경부터 시작되어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는 상황이다. 마운드에는 방수포가 덮여있다. 다만 전날 늦게까지 내리던 우천과 다르게 이 날 빗줄기는 비교적 가는 편이며 오후 5~6시 경까지 1.6mm 가량의 비가 예보되어 있다.전날에는 우천 지연 후 오후 6시 40분부터 그라운드 정비 후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진행이 어려울 정도의 폭우가 아니라면 전날처럼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장진혁(중견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인환(좌익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김기중.

상대 삼성은 선발투수로 데니 레예스를 내보낸다.

 

사진=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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