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추석 연휴 전 소방관서 비상근무체제 가동

원동화 기자 2024. 9. 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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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추석 명절 재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 소방관서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소방은 추석 연휴 기간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하는 긴급대응태세를 갖추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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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종합상황실 인력·수보대 보강
화재취약지역, 의방소방대원과 소방순찰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추석 명절 재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 소방관서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소방은 추석 연휴 기간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하는 긴급대응태세를 갖추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부산소방은 화재 예방을 위해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6곳에 대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 차단 등의 위법행위 방지를 위해 불시에 화재안전 조사를 실시했다.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전 소방관서장 등이 노유자 시설 304곳과 주거취약시설 273곳을 직접 방문해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요령 등에 대한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소방에 따르면 전 소방공무원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소방장비 및 용수시설 사전 점검 등 소방력 100% 가동유지를 통해 신속 출동태세를 확립했다. 119종합상황실의 인력과 수보대를 보강해 상황관리기능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전통시장, 화재예방 강화지구 등 화재취약지역 390여개 구간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합동으로 일일 2회 이상 소방순찰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크고 작은 재난에 빈틈없는 대비·대응태세를 확립해명절 연휴를 부산시민이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희곤 부산소방본부 방호계장은 "연휴기간 들뜬 분위기에 가정이나 직장에서 안전관리 소홀로 자칫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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