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9곳 교체·신설

김석훈 기자 2024. 9. 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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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노후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3억원을 들여 노후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15곳을 교체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했다.

시는 시민들이 민원 발생 등 불편이 지속되자 노후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중 25대를 교체하고 미설치 승강장 4곳에 신규 단말기 설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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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술 적용, 운영안정성 확보
연 5000명이상 승강장 신규 설치
[광양=뉴시스] 광양 시내버스 정보안내 단말기. (사진=광양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노후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3억원을 들여 노후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15곳을 교체했다. 또 단말기가 없던 4곳의 승강장에 새로 설치했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버스의 위치와 도착 시간 등 운행 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했다. 올해까지 총 134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2009년 이후 설치 15년이 지난 단말기가 잦은 고장 등 문제가 발생하거나 제조업체 파산 등 부품 수급이 어려워 유지 보수에 어려움이 따랐다.

시는 시민들이 민원 발생 등 불편이 지속되자 노후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중 25대를 교체하고 미설치 승강장 4곳에 신규 단말기 설치를 추진했다.

단말기가 교체된 시내버스 승강장은 ▲봉강면사무소 ▲북부정류장 ▲금광블루빌 ▲중앙의원 등 25개소이며, 단말기 신규 설치가 진행된 곳은 ▲강남공업사 승강장(양방향) ▲스위트엠 승강장(양방향) 등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지원이 중지된 윈도우XP 운영체제를 사용하던 노후 제품을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운영체제로 대체함으로써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해 시인성 높아졌다"고말했다.

또 "2009년 도입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의 제조 업체의 파산으로 인해 단말기 장애 시 부품 수급이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부품 수급이 원활해져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노후 제품 교체를 계속 진행하고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 중 연간 이용자가 5000명 이상인 승강장에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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