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일 만에 반등하며 2,570대 회복…코스닥도 3% 올라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570대에 복귀했습니다.

오늘(12일)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8.72포인트, 2.34% 오른 2,572.09로 집계됐습니다.

지수가 2,570선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 6일(2,576.94)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피는 지난 3일 이후 8일째 이어져 온 하락세도 벗어났습니다.

지수는 34.13포인트, 1.36% 오른 2,547.50으로 출발해 장중 1%대 강세를 이어가다 막판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 반등은 전날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해석이 혼재한 가운데서도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을 끊고 2,754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도 165억 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3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1.61포인트, 3.05% 오른 731.0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전 내린 1,338원 70전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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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