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장염 결장 “인천으로 미리 갔다”…왜 문성주는 당분간 '대타' 역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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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는 시즌 마지막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LG는 전날 5-9로 패배했다.
LG는 13일 인천에서 SSG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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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는 시즌 마지막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LG는 전날 5-9로 패배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좌익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이영빈(1루수) 김성진(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 구본혁(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오스틴이 장염 증세로 2경기 연속 장염 결장한다. 염 감독은 "오늘까지 휴식이다. 미리 인천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LG는 13일 인천에서 SSG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오스틴이 빠지면서 문보경이 3번으로 올라가고, 오지환이 4번타자로 나선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김성진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함창건이 2군으로 내려갔다.
11일 1군에 콜업된 문성주는 당분간 대타 대기다. 전날 6회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투수 맞고 유격수 내야 안타로 1타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2군에서 뛰며 햄스트링이 약간 안 좋은 상태였다고 한다. 그래서 콜업이 늦어졌다. 아직 햄스트링 이슈가 남아 있어서 당분간 대타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전날 하영민의 직구에 손목을 맞은 최원영은 다행히 타박상이다. 염 감독은 "X레이 검사에서 뼛조각 같은 것이 나와서 MRI 검진을 받았는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LG는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그런데 오후 내내 잠실구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외야는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6시반까지 비 예보가 있다. 만약 이날 키움-LG전이 우천 취소된다면 오는 26일 예비일에 열린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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