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흡연장서 70대 이웃 살해…28세 최성우 신상공개

김태인 기자 2024. 9. 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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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달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이웃 주민인 70대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8세 최성우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사진=서울북부지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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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흡연장에서 70대 이웃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28세 최성우로 검찰은 그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1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최성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의자의 혐의는 특정중대범죄에 해당한다"며 신상정보 공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최씨의 신상정보는 오늘부터 30일간 북부지검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최성우는 앞서 지난달 20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인 70대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최성우는 피해자가 자신과 어머니에게 위해를 가한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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