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억 클럽’ 복귀 신고가도 갱신…‘프레스티어자이’ 9월 분양

2024. 9. 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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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최근 20억원 이상 신고가를 갱신하며 ‘전통 부촌’ 옛 명성을 되찾는 모습이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 거래는 1월 36건, 2월 35건, 3월 53건, 4월 81건으로 두 자릿수 수준을 유지하다가 5월 109건, 6월 167건, 7월 107건 등 세 자릿수로 늘었다.

거래량이 늘면서 집값도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2일까지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3.89%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3.19%)을 웃돌았으며, 경기도(0.06%) 2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22억9000만 원에 매매됐다. 전 고점이었던 2021년 22억 원보다 9000만 원 높은 값이다.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전용면적 84㎡도 지난 7월 21억15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별양동 ‘과천자이’ 전용면적 84㎡가 지난 8월 20억5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과천시 내 주요 단지 30평대 아파트가 20억 원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탄탄한 정주여건을 갖춘 상급지로 갈아타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과천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GTX-C 노선 및 지식정보타운 등 호재가 겹치면서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와 인접한 경기도 과천시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9월 선보인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공원 등 과천시 내에서도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췄다.

먼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한 데다 프레스티어자이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는 물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평면은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일반분양 기준으로 전용면적 49㎡를 포함, 일반분양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과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중 하나로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될 만큼 정주여건이 좋은 곳”이라며, “단지 및 평면 설계에 자이(Xi)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 동원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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