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이상 폭우 예상"… 청주, '호우주의보' 발효

김인영 기자 2024. 9. 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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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폭우가 쏟아져 도로 5곳이 물에 잠겼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물이 인도까지 들어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과 청원구 사천동 등 청주시 5곳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 청주시는 오후 3시30분쯤 무심천 수위 급상승으로 인해 무심천 하상도로를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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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시간당 34.31㎜의 폭우가 쏟아져 도로 5곳이 물에 잠겼다. 사진은 지난 7월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여암교의 수위가 상승해 인근 오천 자전길이 물에 잠긴 모습. /사진=뉴시스
충북 청주에 폭우가 쏟아져 도로 5곳이 물에 잠겼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물이 인도까지 들어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재 안전조치 중이다. 현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과 청원구 사천동 등 청주시 5곳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 청주시는 오후 3시30분쯤 무심천 수위 급상승으로 인해 무심천 하상도로를 통제했다.

오후 3시30분 기준 청주에는 시간당 34.31㎜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청주, 진천, 증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북 중·북부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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