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발자 채용 시장 규모 감소”…서버·백엔드 수요만 여전

송윤섭 2024. 9.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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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개발자 채용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렙 관계자는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서 채용 감소가 두드러졌다"면서 "다만 서버와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 수요는 여전했다"고 말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개발자 채용을 원하는 기업의 올해 채용 수요와 평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평가 도구의 사용 현황 등을 확인했다"면서 "코딩 테스트·실무역량평가 솔루션 프로그래머스로 기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평가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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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문제 및 과제를 출제해 개발자를 채용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그렙)

최근 들어 개발자 채용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채용 규모 축소 기조 속 서버, 백엔드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그렙은 12일 기업 관계자 6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발자 채용·평가 동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2%만이 올해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반면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응답자는 34%였다.

그렙 관계자는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서 채용 감소가 두드러졌다”면서 “다만 서버와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 수요는 여전했다”고 말했다.

응답 기업은 채용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으로 개발자 평가 문제 출제를 꼽았다. 개발자 기술 역량 검증을 위해 코딩 테스트를 도입하는 추세를 보였다. 응답 기업 중 45.3%가 코딩 테스트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이었다. 대다수 응답자는 코딩 테스트 결과가 채용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개발자 채용을 원하는 기업의 올해 채용 수요와 평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평가 도구의 사용 현황 등을 확인했다”면서 “코딩 테스트·실무역량평가 솔루션 프로그래머스로 기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평가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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