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 비트코인…다시 7천800만원 선 회복

[사진=업비트]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오늘 새벽 7천490만원 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7천 800만원 대를 회복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늘(12일) 오후 4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7천811만 9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2.41% 올랐고, 일주일 전보다는 1.36% 오른 수준입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같은 시간 5만 7천969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미 8월 CPI 발표를 앞둔 어제, 비트코인은 5만 7천 달러대에서 5만 5천 달러대까지 후퇴했다 지수 발표 후 살아난 투자심리에 다시 5만 7천 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미 노동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고 이전 달과 비교해 0.2% 상승했다고 발표하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자산 시가 총액 2위 이더리움은 오늘 오후 4시 25분 기준 업비트에서 318만 3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이더리움은 어제보다 1.04% 오르고 2.28% 떨어진 2천36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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