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소속팀을 못 구하지'...프랑스 대표 MF, 맨유 리버풀, 구애 속 요구 조건 공개→'계약금만 220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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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아드리앵 라비오의 요구 조건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전 유벤투스 스타 라비오는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여전히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그는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대회에서 프랑스 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나 새로 활약할 구단을 선택하지 않아 팬과 코치진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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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아드리앵 라비오의 요구 조건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전 유벤투스 스타 라비오는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여전히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그는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대회에서 프랑스 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나 새로 활약할 구단을 선택하지 않아 팬과 코치진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라비오는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벤투스 등 전 세계 최상위 구단에서 활약한 미드필더이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 준수한 빌드업 능력, 섬세한 발기술 등을 갖춰 현대 축구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는 쟁쟁한 미드필더가 즐비한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라비오를 애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지난 6월을 끝으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유럽 무대에서 라비오가 보여준 경쟁력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은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했다. 이에 중원 보강이 필요한 다양한 구단이 라비오에게 관심을 표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지난 8일 라비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잉글랜드 구단을 필두로 AC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 아흘리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자신이 활약할 새로운 구단을 정하지 못하며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을 비롯한 전현직 축구인들의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엔 그가 요구하는 막대한 계약 조건이 원인이 됐다. '트리뷰나'는 이탈리아 언론 '칼초 메르카토' 보도 내용을 인용해 "그는 어느 팀에서든 엄청난 수준의 급여를 원하고 있다. 라비오는 주급으로 최소 16만 2천 파운드(2억 8,319만 원), 계약금으로 1,260만 파운드(약 22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남다른 자금력을 보유한 잉글랜드 구단들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라비오의 이적이 지연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라비오는 아직 소식팀을 구하지 못함
-그는 과거 PSG, 유벤투스 등에서 활약함
-라비오는 엄청난 수준의 급여를 받길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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