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려면 이사 가야 하나'…청춘 남녀 단체미팅 주선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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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열리는 청춘 남녀들의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 중 115명이 현재 연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애 중'이라고 답한 이들 중 20명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상대방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고, 5명은 조별 뒤풀이 모임 등으로 만난 이들과 연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째 추진 중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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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열리는 청춘 남녀들의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 중 115명이 현재 연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행사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도 올해 두 쌍이 탄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난해 5차례 개최한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 46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20명 중 36%인 115명이 '연애 중'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애 중'이라고 답한 이들 중 20명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상대방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고, 5명은 조별 뒤풀이 모임 등으로 만난 이들과 연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90명은 이 행사가 계기가 돼 친구 소개팅, 부모 소개, 맞선 등 다양한 경로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설문 응답자의 82.5%(264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째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8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380쌍 중 166쌍의 커플이 이어졌고, 올해 1호 부부와 2호 부부가 탄생했다.
이 행사는 앞으로 5차례 더 열린다. 오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84년~1996년생)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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