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거리였는데… 모교 응급실에서 거절 당한 여대생 '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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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조선대 여대생이 100m 거리에 있던 모교 응급실에서 이송 거부당해 다른 응급실로 이송된 뒤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동부 경찰서는 지난 5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공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19)가 이날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국 소방 당국은 근처 전남대학교 응급실로 A씨를 이송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현재 A씨는 뇌사 판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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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동부 경찰서는 지난 5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공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19)가 이날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으로 옮겨진 지 일주일 만이다.
A씨는 모교 응급실인 조선대학교 응급실에서 불과 100m 거리에서 쓰러졌다. 소방 당국은 조선대병원 응급실에 연락했지만 조선대 응급실 측은 "의료진 여력이 되지 않아 수용할 수 없다"며 이송을 거부했다. 결국 소방 당국은 근처 전남대학교 응급실로 A씨를 이송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현재 A씨는 뇌사 판정받았다.
A씨는 쓰러질 당시 농촌봉사활동 동아리 해단식에 참여해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은 A씨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죄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사건을 종결처리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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