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손님에 막무가내 성추행당한 알바생...경찰 "입증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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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손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성추행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버젓이 녹화됐는데도 처벌이 어렵다는 경찰 측 소견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여성은 A씨의 가슴 위로 두 손을 올리는가 하면 다리를 올리는 행동을 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A씨에게 "여성의 성추행 입증하기 어렵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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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찰이 혐의 입증 어렵다고 말해"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여성 손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성추행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버젓이 녹화됐는데도 처벌이 어렵다는 경찰 측 소견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자신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남성 A씨는 “껴안고 깨물고 신체접촉을 당했다”면서 “신고하고 진술서 받았다. 괜히 역으로 신고당할까 봐 가만히 있었다. 합의금 얼마 불러야 하냐”라고 물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한 여성이 편의점 계산대 안으로 들어와 A씨에게 몸을 밀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A씨의 가슴 위로 두 손을 올리는가 하면 다리를 올리는 행동을 했다. A씨는 몸을 웅크린 채 연신 여성의 손길을 피하려 했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이 같은 행위를 이어갔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A씨에게 “여성의 성추행 입증하기 어렵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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