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산동 주민들 "중단된 금호강 하천정비사업 조속히 시행하라"

이성덕 기자 2024. 9. 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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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산동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중단된 금호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고산동 주민들로 구성된 금호강 산책로 연결 주민추진단은 "행정절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기 때문에 조속히 보도교 건설을 시행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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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산책로 연결 주민추진단이 12일 성명서를 내고 중단된 금호강 보도교 사업 시행을 촉구했다. 사진은 추진단 단체사진(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 고산동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중단된 금호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고산동 주민들로 구성된 금호강 산책로 연결 주민추진단은 "행정절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기 때문에 조속히 보도교 건설을 시행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반면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는 여러차례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호강 고모지구에는 법정보호종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환경단체 반발에 사업 주최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보도교 공법을 바꾸고 45개의 교각수를 6개로 줄이는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결정했지만, 현재까지 손도 못 대고 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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