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규마을 조성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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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이 군의 인구소멸위기 대응 전략 주거지원사업 중 하나인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군과 ㈜전노봉은 지난해 12월,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군의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도시민 유치와 동시에 은퇴 후 고향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향우 등의 유입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강진군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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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이 군의 인구소멸위기 대응 전략 주거지원사업 중 하나인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군은 이달 안에 남호지구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규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15호 이상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도로, 상·하수도 등 마을의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과 ㈜전노봉은 지난해 12월,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전노봉은 이후 9개월동안 토공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 내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공작업이 완료되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단독주택 신축공사가 진행돼, 내년까지 1만5,541㎡(4,709평) 부지에 전원주택 16세대, 마을회관 1세대의 신규마을이 조성돼 강진군 대구면의 아름답고 활기찬 마을 풍경이 추가되며, 인구 유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이 직접 시행하는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 사업도 순항 중이다. 임천지구는 전원주택 150세대와 진입도로, 상·하수도, 관계인구센터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군의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도시민 유치와 동시에 은퇴 후 고향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향우 등의 유입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강진군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거-일자리-육아는 이주의 가장 큰 요인으로, 이 가운데 신규 마을 조성은 가장 어렵고 더딘 사업이지만, 군과 군민이 똘똘 뭉쳐 하나될 때, 우리가 바라는 강진군의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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