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섞인 얼음, 생선에? / 1톤 트럭 막은 순찰차 [프레스룸 LIVE-LIVE PICK]

2024. 9. 12. 16: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브픽 입니다.

수산물 사러 가면 얼음 위에 생선이 올라가 판매되는 모습 종종 볼 수 있죠. 신선과 위생을 위해 사용되는 얼음이 비위생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 이곳은 대구 서문시장입니다. 한 수산물 가게 사장이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음료 컵들을 수거하더니 컵 안에 든 음료와 얼음은 배수구에 버리고, 배수구에 걸러지지 않은 얼음들은 손으로 긁어모아 생선이 든 상자에 뿌립니다. 누군가 먹던 음료의 얼음을 그대로 재사용하는 건데요. 안 그래도 코로나19와 각종 질병으로 모두가 날을 세우고 있는 시기라 비난의 목소리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리고 사실 이 영상 속 업주. 이미 비위생적인 얼음 관리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요. 계속되는 논란에 지역구청에선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네요.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는 화물차를 순찰차가 막아 세운 드라마 같은 일이 알려졌습니다. 한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 여느 날과 다름없이 아이들은 뛰놀고 어른들은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평화를 위협하는 한 트럭이 있죠. 작은 승용차를 밀며 경사길을 미끄러져 내려오는데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겁니다. 다급히 운전자가 어떻게든 세워보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고, 이대로라면 많은 사람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이때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안양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 순찰차. 멀리서 이 상황을 인지하곤 충돌로 차를 가로막으며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놀이터까지 불과 5m 떨어진 거리.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사는 어깨와 허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의 순발력 있는 기지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MBN #프레스룸LIVE #프레스룸라이브 #LIVEPICK #라이브픽 #수산물 #생선 #얼음 #위생 #음료 #대구 #서문시장 #내리막길 #화물차 #순찰차 #경찰 #아파트 #놀이터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