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문성주, 당분간 계속 대타로만 기용해야..1점차 못지키는 것이 작년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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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풀리지 않는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9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날 1군에 복귀해 대타로 출전한 문성주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이렇게 대타로만 써야할 것 같다. 타격하고 70% 정도로 뛰는 것만 하면서 대타로 기용해야 할 것 같다. 햄스트링 느낌이 계속 있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복귀도 늦췄는데 항상 가지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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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풀리지 않는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9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홍창기(RF)-김현수(LF)-문보경(3B)-오지환(SS)-박동원(C)-이영빈(1B)-김성진(DH)-박해민(CF)-구본혁(2B)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손주영.
장염 증세로 전날 결장한 오스틴은 이날도 결장한다. 염 감독은 함창건을 말소하고 김성진을 등록해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전날 손목에 사구를 맞은 최원영에 대해서는 "X-레이를 찍었을 때 뼈조각 같은 것이 보여서 MRI를 다시 찍었다. 괜찮다고 한다. 타박상이다"고 밝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전날 1군에 복귀해 대타로 출전한 문성주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이렇게 대타로만 써야할 것 같다. 타격하고 70% 정도로 뛰는 것만 하면서 대타로 기용해야 할 것 같다. 햄스트링 느낌이 계속 있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복귀도 늦췄는데 항상 가지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전력 질주가 불가능한 만큼 대타 외에는 기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염 감독은 "1년 내내 야구가 쉽지가 않다. 야구가 되려면 기회를 준 선수가 기회를 딱 잡고 팀이 올라가야 하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하다. 작년에는 선수를 쓰면 계산대로 딱딱 버텨줬다. 그래서 연승도 하고 했다. 하지만 올해는 승부처에서 버티질 못한다. 작년에는 1점차 승부에서 강했는데 올해는 1점차 승부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 그게 작년과 올해의 경기력 차이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날 8회초 위기에서 등판해 송성문에게 결승타를 허용한 마무리 유영찬에 대해서는 "한구운데 던져서 맞았는데 어쩌겠나. 어차피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하는 상황이었고 타자가 잘 쳤다. 하늘의 뜻인데 받아들여야지 어쩌겠나. 그게 정면으로 갈 수도 있고 안타가 될 수도 있는 것이 야구다. 안될 때는 한껏 빗맞아도 '바가지 안타'가 돼서 지는게 야구다"고 돌아봤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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