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후방지역 군부대 방문…해안경계작전태세 점검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9. 12. 16:18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오늘(12일) 전남 영암의 해군 3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해상작전과 해안경계작전 전반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3함대는 남해 전체와 동·서해 일부 등 우리나라의 남방 해역 방어 임무를 수행합니다.
김 의장은 "적의 도발은 전·후방이 따로 없다"며 "특히 3함대사령부는 광범위한 지역을 담당해 감시·경계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적의 기만·기습에 취약하므로 통합방위 차원에서 잘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전남 지역을 방어하는 육군 제31보병사단의 해안감시 레이더기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그는 장병들에게 "감시·경계는 여러분으로부터 시작됨을 주지해야 한다"며 "해안경계작전은 군과 유관기관이 함께 수행하는 통합방위 작전이기도 한 만큼, 평소에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70대 아파트 이웃 주민 살해' 28세 최성우…피의자 신상 공개
- 하수구 얼음 주워 생선 박스에…"말도 안 돼" 제보에 공분
- '옷 대신 박스 걸친' 20대 여성 혐의 부인…"음란행위 아냐"
- 성희롱에 자가용 수리까지…복마전 운영 과기한림원, 과기부 현장 조사 중
- 도로서 트럭 끄는 남성?…단속카메라 피하려 '황당 꼼수'
- 대학가 원룸촌서 마약 만들다 폭발…외국인 일당 구속 송치
- 감사원, "대통령실·관저 이전서 계약도 없이 공사 진행"
- "제주 인구 70만인데" 440km 날아온 임신부…남편의 호소
- 의정대화 막는 블랙리스트…"부역자 꼬리표에 다른 목소리 못 낸다"
- 손준호 못 뛰나…中축구협회 "FIFA에 영구제명 통지"